이앓이 때문일까, 다른 이유일까?
이가 날 때 가벼운 증상이 함께 올 수 있어요. 하지만 고열 같은 심한 증상은 이앓이 탓으로 보면 안 된다고 연구진은 말해요.
📌 3줄 요약
- 이가 날 때 침, 짜증 같은 가벼운 증상이 늘 수 있어요.
- 38.9도가 넘는 열은 이가 나는 것과 관련이 없었어요.
- 증상 하나만으로 이앓이를 알아내기는 어려워요.
이 때문일까, 다른 이유일까?
아기가 보채거나 열이 나면 이가 나서 그런가 싶을 때가 있어요. 이가 날 때 가벼운 증상이 함께 올 수는 있어요. 그렇다면 어디까지가 이앓이일까요?
아기 125명을 날마다 기록했어요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연구진은 건강한 아기 125명을 4개월 검진 때부터 첫 돌까지 관찰했어요. 부모가 날마다 체온과 18가지 증상, 이가 나온 날을 기록했어요. 증상은 있었는지 없었는지를 매일 적었어요. 연구진은 이가 나오기 4일 전부터 나온 날, 나온 뒤 3일까지 8일을 '이앓이 기간'으로 봤어요.
늘어난 증상, 관련 없던 증상
이앓이 기간에는 깨물기, 침 흘리기, 잇몸 문지르기, 빨기, 짜증, 깨어 있기, 귀 문지르기, 얼굴 발진, 이유식 거부, 약간의 체온 상승이 늘었어요. 증상은 이 8일 동안에만 의미 있게 더 많았어요. 반면 코막힘, 수면 장애, 묽은 변, 기침, 구토는 이가 나는 것과 의미 있는 관련이 없었어요. 38.9도(102°F)가 넘는 열도 관련이 없었어요. 40도(104°F) 열이 난 아기나 생명이 위험한 병에 걸린 아기는 없었어요.
딱 맞는 신호는 없었어요
이 연구에서 이가 나는 아기의 35%가 넘게 보인 증상은 없었어요. 이가 나지 않는 아기보다 20% 넘게 더 자주 나타난 증상도 없었어요. 그래서 증상 하나로 이앓이를 알아내기는 어려워요.
16개 연구를 모아 보면
2016년에는 16개 연구를 모아 분석한 논문이 나왔어요. 0~36개월 아이의 70.5%가 이가 날 때 어떤 증상을 보였어요. 가장 흔한 것은 잇몸 자극(86.81%), 짜증(68.19%), 침 흘림(55.72%)이었어요. 그다음으로 식욕 감소, 뒤척이는 잠, 콧물, 체온 상승, 설사 순이었어요. 이가 나오는 날 체온이 조금 오를 수는 있었지만, 열로 볼 정도는 아니었어요. 다만 이 분석에 포함된 연구 중 7개는 치우침 위험이 높은 연구였고, 마지막 자료 검색은 2015년 5월이었어요.
심한 증상은 이 탓으로 돌리지 마세요
매크닌 연구진은 이가 나는 것이 심한 증상과 관련이 없다고 결론 내렸어요. 고열 같은 심한 증상은 이앓이 탓으로 보면 안 된다고 연구진은 말해요.
⚠️ 매크닌 연구진은 이가 나는 것이 심한 증상과 관련이 없고, 38.9도가 넘는 열 같은 심한 증상을 이앓이 탓으로 돌리면 안 된다고 결론 내렸어요.
✅ 정리하면
이가 나는 며칠 동안 침 흘리기, 짜증, 약간의 체온 상승 같은 가벼운 증상이 늘 수 있어요. 하지만 이앓이를 딱 알려 주는 증상은 없었고, 38.9도가 넘는 열은 이가 나는 것과 관련이 없었어요. 그래서 고열 같은 심한 증상은 이앓이 탓으로 돌리면 안 돼요.
📚 출처
📄 Symptoms associated with infant teething: a prospective study
Macknin ML, Piedmonte M, Jacobs J, Skibinski C · Pediatrics · 2000 · 105(4 Pt 1):747–752
👤 누가 쓴 자료예요? 마이클 매크닌 등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연구진이 쓴 논문이에요. 클리블랜드 클리닉 직원의 아기들을 대상으로 부모가 날마다 체온과 증상을 기록했어요.
📄 Signs and Symptoms of Primary Tooth Eruption: A Meta-analysis
Massignan C 외 · Pediatrics · 2016 · 137(3):e20153501
👤 누가 쓴 자료예요? 마시냥 등 연구진이 이가 날 때의 증상을 다룬 16개 연구를 모아 분석한 논문이에요. 미국소아과학회 학술지 Pediatrics에 실렸어요.
자료에 적힌 내용만 옮겼어요. 아이마다 다를 수 있으니 걱정되면 소아과 의사와 상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