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밤에 깨요, 괜찮을까?
돌 무렵에도 밤새 깨지 않고 자지 못하는 아기가 꽤 많아요. 캐나다 연구에서는 이것이 아기 발달과 관련이 없었어요.
📌 3줄 요약
- 12개월에 밤새 자는 아기는 기준에 따라 73~87%예요.
- 6~12개월 아기의 27.9~57.0%는 밤새 자지 않았어요.
- 밤새 자는지는 발달, 엄마 기분과 관련이 없었어요.
돌이 다 돼도 밤에 깨요
돌 무렵에도 밤새 깨지 않고 자지 못하는 아기가 꽤 많아요. 이게 괜찮은지 궁금하다면, 먼저 '밤새 잔다'가 무엇인지부터 볼 필요가 있어요.
'밤새 잔다'의 기준부터
뉴질랜드 연구진은 2010년 연구에서 '밤새 자기'를 세 가지로 정했어요.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안 깨고 자기, 8시간 이상 안 깨고 자기, 밤 10시부터 아침 6시까지 안 깨고 자기예요. 연구진은 가족 생활에 맞춘 세 번째 기준을 쓰자고 했어요.
아기들은 언제부터 길게 잘까요?
이 연구는 아기 75명을 첫해 동안 따라가며 부모의 수면 일지를 살폈어요. 부모 보고를 시간 경과 비디오 녹화로 확인해 정확도를 높였어요. 대부분의 아기는 첫째, 둘째 기준을 2개월에, 셋째 기준을 3개월에 처음 채웠어요. 혼자 길게 자는 시간이 가장 많이 늘어난 때는 처음 4개월이었어요. 하지만 12개월에 밤새 자는 아기는 기준에 따라 73~87%였어요.
6~12개월 아기 388명을 살펴보니
2018년에는 캐나다 엄마와 아기 388쌍을 조사한 연구가 나왔어요. 캐나다의 출생 코호트(MAVAN) 자료를 썼고, 6시간이나 8시간을 안 깨고 자는 것을 '밤새 자기'로 봤어요. 엄마들 보고에 따르면 6개월에 한 번도 안 깨고 6시간 이상 잔 아기는 62.4%, 8시간 이상은 43.0%였어요. 12개월에는 각각 72.1%, 56.6%였어요. 기준에 따라 6~12개월 아기의 27.9~57.0%가 밤새 자지 않았어요.
발달에는 문제가 없었어요
이 연구는 6, 12, 36개월에 아기의 정신 발달과 운동 발달, 엄마의 우울 증상을 검사했어요. 아기 발달은 베일리 영유아 발달검사(Bayley Scales II)로, 엄마의 우울 증상은 CES-D라는 설문으로 쟀어요. 그 결과 밤새 자는지 여부는 그때의 발달이나 이후의 발달과 의미 있는 관련이 없었어요. 엄마의 기분과도 관련이 없었어요. 한편 밤새 자는 아기는 모유를 먹는 비율이 훨씬 낮았어요.
기대를 조금 낮춰도 돼요
연구진은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아기가 일찍 밤잠을 몰아 자기를 바라는 기대를 조금 낮춰도 된다고 했어요.
✅ 정리하면
밤새 자는 시간은 처음 몇 달 동안 크게 늘지만, 돌 무렵에도 밤에 깨는 아기가 적지 않아요. 캐나다 연구에서 밤새 자는지는 아기 발달이나 엄마 기분과 관련이 없었어요. 그래서 연구진은 일찍 밤잠을 몰아 자기를 바라는 기대를 조금 낮춰도 된다고 했어요.
📚 출처
📄 Uninterrupted Infant Sleep, Development, and Maternal Mood
Pennestri MH 외 · Pediatrics · 2018 · 142(6):e20174330
👤 누가 쓴 자료예요? 마리엘렌 페네스트리는 캐나다 맥길대학교 교육·상담심리학과 교수예요. 아기와 아이의 수면을 연구하고 있어요. 이 논문은 미국소아과학회 학술지 Pediatrics에 실렸어요.
📄 Sleeping through the night: the consolidation of self-regulated sleep across the first year of life
Henderson JMT, France KG, Owens JL, Blampied NM · Pediatrics · 2010 · 126(5):e1081–e1087
👤 누가 쓴 자료예요? 재클린 헨더슨, 캐린 프랜스, 네빌 블램피드 등이 쓴 논문이에요. 블램피드는 뉴질랜드 캔터베리대학교에서 30년 넘게 아기 수면 문제를 연구해 온 교수예요.
자료에 적힌 내용만 옮겼어요. 아이마다 다를 수 있으니 걱정되면 소아과 의사와 상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