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많이 들려주는 것과 대화를 주고받는 것, 뭐가 더 중요할까요?
MIT 연구팀이 아이 36명을 살펴봤어요. 들은 단어 수보다 대화를 주고받은 횟수가 언어 능력, 뇌 활동과 더 강하게 이어져 있었어요.
📌 3줄 요약
- 들은 단어 수보다 주고받은 횟수가 언어 점수와 이어졌어요.
- 주고받기가 많을수록 브로카 영역이 더 활발했어요.
- 소득이 낮아도 대화가 많으면 결과가 비슷했어요.
많이 들려줄까, 많이 주고받을까?
아이에게 말을 많이 들려주는 것과 대화를 주고받는 것 중 무엇이 더 중요할까요? 미국 MIT 연구팀이 이 질문을 살펴봤어요.
어떤 연구인가요?
2018년 학술지 '심리과학'에 실린 연구예요. 제목은 '3천만 단어 격차를 넘어서'예요. 아이가 듣는 단어 수보다 대화 주고받기에 주목했어요. 미국 MIT 존 가브리엘리 교수 연구실에서 했어요.
36명의 하루를 녹음했어요
4~6세 아이 36명이 참여했어요. 집안 형편은 다양했어요. 아이들은 이틀 동안 아침에 일어나서 잘 때까지 녹음기를 달았어요. 녹음을 분석하는 장치가 아이가 듣고 말한 말을 모두 기록했어요. 그 뒤 아이들은 MRI 기계 안에 누워 이야기를 들었고, 그동안 뇌 활동을 찍었어요.
주고받기가 언어 점수와 이어졌어요
어른과 아이가 말을 주고받은 횟수가 많을수록 어휘, 문법, 언어 추론 점수가 높았어요. 부모 학력과 집안 형편을 고려해도 마찬가지였어요. 이때 점수를 더 설명해 준 것은 주고받기 횟수뿐이었어요. 어른이 한 단어 수는 그렇지 않았어요.
뇌에서도 차이가 보였어요
주고받기 횟수가 많은 아이일수록 말하기와 관련된 뇌 부위가 더 활발했어요. 왼쪽 앞쪽 뇌의 '브로카 영역'이에요. 이 관련성도 아이가 들은 단어 수와 비교했을 때 훨씬 강했어요. 소득이 낮은 가정의 아이라도 대화를 많이 주고받으면 언어 능력과 브로카 영역 활동이 소득이 높은 가정 아이들과 비슷했어요.
이 연구를 읽을 때 주의할 점
참여한 아이가 36명으로 적어요. 관련성을 보여 준 연구이지 원인을 밝힌 연구는 아니에요. 참여한 아이들은 4~6세였어요.
⚠️ 참여한 아이가 36명으로 적어요. 관련성을 보여 준 연구이지 원인을 밝힌 연구는 아니에요. 참여한 아이들은 4~6세였어요.
✅ 정리하면
MIT 연구에서 아이의 언어 능력과 뇌 활동은 들은 단어 수보다 대화를 주고받은 횟수와 더 강하게 이어져 있었어요. 이 관계는 집안 형편과 상관없이 나타났어요. 다만 4~6세 아이 36명을 살펴본 연구이고, 원인이 아닌 관련성을 보여 준 결과예요.
📚 출처
📄 Beyond the 30-Million-Word Gap: Children's Conversational Exposure Is Associated With Language-Related Brain Function
Rachel R. Romeo 외 (책임저자 John D. E. Gabrieli) · Psychological Science · 2018 · 29(5):700–710
👤 누가 쓴 자료예요? 레이철 로미오가 제1저자로 쓴 논문이에요. 미국 MIT 존 가브리엘리 교수 연구실에서 나왔어요. 가브리엘리 연구실은 뇌 영상으로 아이들의 언어와 학습을 연구해요.
자료에 적힌 내용만 옮겼어요. 아이마다 다를 수 있으니 걱정되면 소아과 의사와 상의하세요.